[뉴스초점] 이스라엘, "공격 대응 논의 중"…중동 긴장감 고조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드론과 미사일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며 보복 공격에 나섰습니다.
중동 지역이 확전의 중대기로에 놓이면서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실장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수십∼수백 대의 무장 무인기와 미사일을 쏘며 공습을 전격 감행했습니다. 이번 주말 심야 공습은 이란의 첫 전면적인 이스라엘 본토 공격인데요. 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건가요?
이스라엘 매체는 자국군이 이란의 드론, 미사일을 99% 요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은 이란의 공격 규모에 비해 이스라엘의 피해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한다고 전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반면에 이란 매체는 이스라엘 네게브 공군기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네게브 공군기지는 어떤 곳인가요?
이런 가운데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는 공습이 끝난 뒤 "문제는 종결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추가 확전은 원치 않는다는 메시지로 봐야 할까요?
확전의 관건은 일단 이스라엘 대응으로 보이는데요. 이스라엘과 이란 모두 이슬람 율법의 키사스 원칙(눈에는 눈, 이에는 이)처럼 보복을 천명한 점이 우려스런 대목입니다. 확전 가능성이 있을까요?
이스라엘은 공식 성명을 통해 "후속작전 위한 옵션 논의 중"이라는 성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만약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선다면 그 대응 정도는 얼마나 될 거라 예상하세요?
미국은 전투기 등 군사력을 동원해 이스라엘의 방어를 지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안보 공약은 철통같다면서도,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스라엘의 어떤 반격도 반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감행, 중동 지역이 확전의 중대 갈림길에 놓이자 국제사회가 이를 규탄하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유엔도 안보리 회의를 긴급 소집하기로 했는데요. 강력한 조치들이 논의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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